마르코 짐자 글 / 빈프리트 오프게누르트 그림 / 배정희 옮김 / 비룡소/ 음악 CD 1개 포함 되어 있습니다.
책을 구매하시는 모든 분들께는 킨더북스의 예쁜 책갈피를 함께 드립니다.
더불어 티나와 피아노에는 예쁜 피아노 곡이 담긴 음악 CD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Inside
피아노는 모든 악기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지요,
아마도 모두에게 언젠가 피아노를 배워 본 경험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즐겁게 피아노를 배웠던 경험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루하도록 반복 연습을 하고 어떤 것이 음악인지 듣지 못하며
피아노 앞에 앉아있던 시간들이 대부분일 테니까요.
티나와 피아노는 그런 피아노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주고
좋은 선생님과 소통하며 음악을 배우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중요한 일인지,
우리 아이들의 삶에 꼭 필요한 일인지에 대해 알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티나와 피아노에는 지루하게 연습하지 않는 묘책도 들어 있으며
피아노 외에 다양한 건반악기들에 대한 소개도 있지요.
그리고 마침내 주인공, 티나가 작은 음악회를 가지게 되는
멋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답니다.
좋아하는 악기를 만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은 평생 좋은 인연이 되고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죠.
Sharing minds.
피아노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입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음악의 세상은 온화하고 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느리고 조용해야 합니다.
번잡하고 시끄러운 상황에서 아이들이 '도 레 미' 음계를 치지 않도록 해주세요.
음악이 있는 공간에서는 항상 아이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어쩌면 평생토록 음악에 대한 인상을 결정하는 순간이
첫 피아노를 만나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피아노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친구들, 또는 멋진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아이들,
모두에게 티나와 피아노는 반가운 책이 될 겁니다.
어린 시절 만났던 피아노가 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도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는 고마운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함께 하면 좋은 책과 음반
알록달록 오케스트라, 나와 음악회, 정명훈의 피아노 솔로 앨범